본문 바로가기

SPY SHOTS

‘유럽형 베뉴 형제’ 현대차, B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바이욘' 포착. 내년 상반기 출시

반응형
728x170

현대차가 유럽 전략모델로 개발 중인 엔트리 크로스오버 ‘바이욘(Bayon)'이 해외에서 포착됐다.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모델로 개발 중인 엔트리 크로스오버 ‘바이욘(Bayon)'이 해외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현대차가 앞서 유럽시장에 선보인 신형 i20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바이욘 크로스오버 위장막 테스트카가 스파이샷에 목격됐다. 해당 모델은 코나보다 작은 B세그먼트로, 유럽에선 베뉴를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체급의 바이욘이 엔트리 라인업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 '바이욘' 유럽 특허 출원
현대차 '바이욘' 티저이미지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유럽 특허청에 '바이욘' 상표를 출원한 바 있으며, 차명 바이욘은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바욘(Bayonne)‘에서 따왔다. 특히, 해외에서 바이욘 티저이미지가 공개된 지 불과 5시간 만에 위장막 테스트카가 포착되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파이샷에 담긴 바이욘은 유럽형 i20 액티브를 대체하는 모델로, 해치백이나 왜건의 최저지상고를 높인 크로스오버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엔트리 크로스오버 '바이욘'

전면부는 신형 i20의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에 스키드플레이트, 클래딩 등 역동적이고 강인한 디테일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코나처럼 상단의 주간주행등(DRL)과 하단 메인램프가 분리된 컴포짓 헤드램프 구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높아진 지상고와 휠하우스의 클래딩이 눈에 띄고, 뒤로 갈수록 급격하게 올라가는 벨트라인과 캐릭터라인이 날렵한 스타일을 강조해준다. 또 부메랑 모양처럼 기하학적 패턴의 휠 디자인과 완만한 루프라인, 루프랙 등을 갖췄다.

현대차 엔트리 크로스오버 '바이욘'
현대차 엔트리 크로스오버 '바이욘'

후면부는 볼보나 캐딜락처럼 D필러까지 솟아오른 테일램프 디자인과 그래픽이 적용된 모습이다. 리어범퍼에는 최신 현대차 모델처럼 방향지시등과 후진등, 후방 리플렉터가 통합된 구성과 번호판이 자리 잡았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 등 전반적으로 유럽형 i20의 디자인 레이아웃을 동일하게 가져갔고,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돋보인다. 이밖에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제공된다.

현대차 엔트리 크로스오버 '바이욘' 인테리어
현대차 엔트리 크로스오버 '바이욘'

바이욘은 신형 i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파워트레인은 1.0L T-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및 7단 DCT 변속기가 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엔진 탑재도 거론되고 있다.

 

유럽 현지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현대차 ‘바이욘’은 오는 2021년 상반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