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NEWS
2020. 11. 21.
'연이은 악재' 코나EV, 전자식 브레이크 결함. 현대차·자동차안전연구원 "원인 조사 착수"
코나 일렉트릭(EV)이 잇따른 화재로 리콜을 진행 중인 가운데, 브레이크 결함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6일부터 국내외에서 14차례 화재사고가 발생한 코나 EV에 대해 2020년 3월 13일 이전 생산된 모델을 대상으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업데이트’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가 잦아드는 듯 했으나, 이번엔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는 결함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코나EV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이씨가 코나EV를 타고 주행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듣지 않으면서 시속 150km/h로 우측 축대벽을 그대로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