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낸 '투싼 N 라인'과 '아반떼 N'을 공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년 선보일 고성능 N 라인업 ’신형 투싼 N 라인’과 ‘신형 아반떼 N‘ 두 개 모델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투싼 N 라인은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과 디테일, 외장컬러, 파워트레인 등 고성능 N 특징들이 대거 적용된다.
전면부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그릴 디테일과 더 넓은 공기흡입구로 공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N 라인 전용 프론트범퍼가 눈길을 끈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신규 휠과 바디컬러 클래딩을 적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강조했고, 기존 실버컬러 윈도우 라인 몰딩은 블랙 하이글로시로 변경해 역동적인 분위기다.
후면부는 날렵하면서도 볼륨감을 더한 N 라인 전용 리어범퍼가 적용된다. 특히, 새로운 스키드플레이트와 후방리플렉터 및 LED 방향지시등, 우측 하단의 노출형 트윈팁 싱글머플러가 돋보인다. 이밖에 인테리어 티저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 역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신형 쏘나타 N 라인에 탑재된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하는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는 투싼 N라인이 오는 2022년까지 다양한 모델에서 총 7개 모델로 확장될 N 브랜드 포토폴리오의 핵심이 될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N 브랜드 라인업에는 벨로스터 N, 아반떼 N, 쏘나타 N, 아반떼 N 라인, 쏘나타 N 라인, 코나 N 라인, 투싼 N 라인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신형 아반떼 N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아반떼 N은 아반떼 고성능 라인업 끝판왕 모델로, 훨씬 공격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전면은 전반적으로 아반떼 N라인과 유사하지만, 프론트범퍼 공기흡입구가 더 스포티한 형태로 변경됐고, 측면도 N 전용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트렁크리드에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범퍼에 대구경 원형 듀얼머플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이밖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위한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N 전용 고성능 파츠가 적용된다.
신형 아반떼 N의 파워트레인은 벨로스터 N과 동일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가 조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형 투싼 N 라인과 신형 아반떼 N은 오는 2021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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