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 선보일 'GV70 페이스리프트'의 실내 예상도가 공개됐다.
국산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최근 포착되는 테스트카와 신형 GV80, 신형 G80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신형 GV70는 현행 스타일링을 유지하면서 최신 디자인 언어와 디테일 강화 및 첨단 사양 탑재가 예고됐다.
먼저 실내는 GV80처럼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특히, 비상등 버튼을 비롯한 필수 버튼들은 터치패널과 통합시켰고, USB 포트는 하단으로 위치를 변경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 그동안 높이가 달라 불편하다고 지적받았던 다이얼 전자식 변속 레버와 통합 컨트롤러 및 컵홀더는 단차를 없애고 크롬과 하이그로시 등 고급 소재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엠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향상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제공될 전망이다.
외장디자인도 일부 디테일이 강화된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크레스트 그릴이 돋보이는데, 기존 격자 패턴인 ‘G-매트릭스’를 엇갈리게 겹친 형태로 변경된다.
또 두 줄 헤드램프는 플래그십 G90와 동일한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프론트범퍼는 현행 모델 대비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프론트 립 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갖춘 모습이다.
측면부는 기존의 쿠페 라이크한 실루엣에 신규 디자인의 휠 정도만 변화될 전망이다.
후면부는 슬림한 두 줄 테일램프 형태는 동일하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그래픽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어범퍼 변화도 도드라지는데, 가솔린의 경우 기존 원형 머플러가 각진 형태로 변경된다.
디젤은 머플러가 여전히 삭제되며, 이밖에 디퓨저도 하단 디테일 가드가 달라진다. 전체적으로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은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가지로 운영된다. 이밖에 전기차인 GV70 전동화모델도 선보인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5월 내연기관 양산 및 8월 전동화모델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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