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처럼 그릴 조명 추가될까?"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미리보기

제네시스 브랜드가 GV80 페이스리프트와 GV80 쿠페에 이어 G80 페이스리프트 등 신차 출시를 앞둔 가운데, 플래그십 세단 'G90 페이스리프트'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국산차 예상도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페이스리프트의 예상도를 새롭게 공개했다. 현행 G90는 지난 2021년 12월 출시된 모델로 연식변경에 이어 페이스리프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아직 테스트카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최근 출시한 신차와 컨셉트카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반적으로는 현행 G90의 스타일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전면부는 기존 크레스트 그릴에 LED 조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마치 BMW의 '아이코닉 글로우'가 연상된다.

 

그릴 아웃라인에 슬림한 조명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하면서 야간에도 5각형 크레스트 그릴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 요소다.

헤드램프는 현행 모델과 동일한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라이트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최근 80라인업에 같은 램프를 적용한 만큼 조도와 가시거리 등을 인공지능(AI)이 제어하는 지능형 반응 조명 시스템 탑재도 기대해볼 수 있다.

 

프론트범퍼는 조금 단조롭고 와이드한 일체형 공기흡입구 디자인에서 '제네시스 X 컨셉트(Genesis X Concept)'의 입체적인 형태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욱 스포티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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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는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곳은 없다.

 

후면부 예상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GV80 페이스리프트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테일램프 그래픽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리어범퍼의 일체형 듀얼머플러는 히든타입으로 변경되면서 제네시스 X 컨셉트의 역삼각형 크롬가니쉬 디테일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 역시 대시보드 디자인이 대대적인 변화를 가질 전망이다.

 

GV80 페이스리프트와 GV80 쿠페처럼 27인치 OLED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비상등과 일부 버튼을 제외하면 공조장치 및 오디오 등은 새로운 터치패널로 바뀔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도 마감소재나 편의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네시스가 출범을 준비 중인 맞춤형 주문 제작 프로그램 '제네시스 원 오브 원(Genesis One of One)'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제네시스 신형 G90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2024년 하반기 또는 2025년께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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