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0월 쿠페형 세단 'CLS'의 역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할인을 적용하면 9천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벤츠 CLS는 E클래스나 S클래스와 달리 쿠페처럼 루프라인 및 차체를 매끈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특히, 벤츠가 가장 먼저 선보였던 만큼 원조 4도어 쿠페라는 명성을 자랑한다.
현재 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하는 CLS는 'CLS 450 4MATIC AMG 라인' 한 차종뿐이다. 벤츠 CLS는 머지않아 곧 단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10월 프로모션 또한 현재 재고 모델의 대대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디젤 모델인 'CLS 300d'와 'CLS 300d 4MATIC'은 재고가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벤츠코리아는 CLS 450 4매틱 AMG 라인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현금 구입 시 2,060만원을, 제휴사를 통해서 구입할 경우 2,20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각각 16.9%, 18.1% 할인율로 1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인 CLS의 접근성을 훨씬 높였다.
벤츠 CLS 450 4매틱 AMG 라인은 기본 차량 가격이 1억 2,160만원이며, 현금으로 구입하면 차량가의 16.9%인 2,060만원을 할인 받아 1억1,0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휴사를 통해 구입하면 전 트림 최고 높은 할인을 통해 차량가의 18.1%인 2,200만원을 할인 받아 9,9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금 구입시보다 140만원 높은 할인가격으로 1억 원 미만에 구입 가능하다.
벤츠 CLS 450 4매틱 AMG 라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1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은 4MATIC이 적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4.8초, 최고 속도는 250km/h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원도 4도어 쿠페 CLS가 단종되는 이유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모델이 출시되면서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고, 그로 인한 판매량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AMG GT 4도어 모델 역시 1세대를 끝으로 아쉽게 단종이 될 예정이다.
벤츠는 CLS와 AMG GT 4도어 모델을 단종 후 이를 대체할 신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며, 아마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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