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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100년의 안전이 새롭게 돌아온다" 볼보, 'EX90' 헤드램프·시트 티저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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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오는 9일 글로벌 데뷔할 플래그십 순수 전기 SUV ‘EX90’의 또 다른 티저를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볼보자동차가 공개한 티저에는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의 헤드램프와 시트 헤드레스트 등 일부 디테일이 담겼다.

오는 119일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는 볼보 EX90는 볼보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PA2를 기반으로 하는 첫 전용 전기차로 지난해 공개한 볼보 컨셉트 리차지(Volvo Concept Recharge)’의 디자인 언어가 적극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이미지는 볼보자동차 영국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0년에 가까운 안전성이 곧 최신 형태로 공개된다는 캡션과 함께 공개됐다.

티저에는 볼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토르망치 주간주행등(DRL)과 볼보 특유의 안전을 고려한 시트 헤드레스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토르망치 주간주행등은 현세대 볼보 라인업보다 한층 날렵한 모습이다. 헤드램프 아웃라인도 주간주행등 형상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헤드레스트는 볼보 XC90 등 현행 볼보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볼보 EX90는 매끈한 필러를 자랑하는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공력성능을 강화한 전용 휠 등 에어로 다이내믹을 반영한 외장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실현했다. 덕분에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WLTP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500km 이상으로 알려졌다.

EX90는 볼보자동차의 충돌 없는 미래를 향한 핵심 기술로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라이다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라이다 기반 기술은 카메라처럼 빛에 의존하지 않아 고속, 야간 주행 시 차량 내외부 위험을 효과적으로 파악이 가능하고, 최대 250m 떨어진 보행자도 감지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다. 심플함과 고급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스웨덴의 바람에서 영감을 얻었고, 실내 분위기를 더해주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탑재했다.

볼보의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 전기 SUV ‘EX90’는 오는 119일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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