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할인에 3% 저금리?" 아우디, 'A6·A4·A5스포트백·Q3' 등 무이자 파격할인 재고떨이

아우디코리아가 주력 세단 및 SUV 모델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파격 할인과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아우디는 인기 중형세단 A6를 800만원~1천만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A6 일부 트림의 경우 1천만원 이상 할인을 실시해 실 구입가격이 5,500~5,800만원대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전기차 e-트론 역시 트림에 따라 최대 1,400만원 이상 할인된 9,600만원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는 연말을 맞아 31일까지 아우디 대표 세단 라인업 A4, A5 스포트백, A6와 SUV인 Q3 등에 대해 ‘무이자 및 특별 할부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2월 무이자 및 특별 할부금융 프로모션은 아우디 A4, A5 스포트백, A6, Q3를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및 3%대 저리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12월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프로모션 이용 고객들 대상이며, 차량 별로 12%에서 최대 18.5%까지 할인 혜택과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2023년형 아우디 A6 45 TFSI의 경우 무이자 할부금융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또 2023년형 A4 40 TFSI,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Q3 35 TDI 프리미엄 모델에는 모두 3.69% 및 3.99%의 저금리로 36개월간 차량을 운용할 수 있는 할부금융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된다.

2023년형 A4 TFSI와 2023년형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고객들에게는 15%의 할인 혜택이, 2023년형 Q3 35 TDI 프리미엄 고객들에게는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12월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프로모션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 중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공식 모바일 앱 ‘브이클릭(V-Click)'을 통해 계약하는 고객들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만원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처럼 아우디가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내걸면서 동급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를 비롯해 가격이 비슷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GN7)' 등 타차종과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아우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형 그랜저 계약 취소하고 A6로 넘어왔다”, “우연히 아우디 A6 할인 소식을 듣고 고민 중이다”, “아우디 A6 할인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 갈아타야 되나”, “다른 차 계약하고 출고까지 한참 남아서 아우디 A6로 왔다”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밖에 아우디코리아가 파격 할인을 실시하면서 기존 구입 고객들의 불만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우디 신차 샀다가 이번 할인 소식 때문에 차량 가격이 뚝 떨어졌다”, “아우디는 역시 가격이 고무줄이다”, “ 아우디는 이제 프리미엄 고급차 이미지 없어진 듯”, “아우디 신차 값 다 주고 사는 건 미친 짓이다”, “이제 할인 좀 그만하고 서비스센터 개선이나 해라”는 등의 불만 섞인 반응들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아우디는 이전에도 ‘아우디 A3 할인 대란’과 ‘아우디 A6·A4 평택PDI 에디션 재고떨이’ 등 난데없는 할인 공세로 기존 구입 고객들의 불만을 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