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중형 SUV '싼타페 페이스리프트(MX5)'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부분변경임에도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디자인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며, 실내도 새로워진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먼저 전면부는 완전히 새로운 램프 디자인이 적용된다. 세로형 램프와 수평형 램프를 활용한 대형 'H' 그래픽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며, 그릴도 이와 일체형 디자인으로 볼드한 느낌을 강조했다.

하단에는 공기흡입구와 함께 분리형 LED 헤드램프가 자리했다. 프론트 범퍼도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와 와이드한 공기흡입구, 클래딩 마감으로 터프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테스트카에서도 목격됐던 신규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이외에 루프랙 디자인이 달라진 것 말고는 큰 변화는 없다.

후면부도 전면처럼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이뤄진다. 기존 하단부에 수평형 디자인으로 자리했던 테일램프는 양 끝단에 세로형 램프로 변경됐으며, 안쪽 그래픽도 신형 팰리세이드처럼 픽셀 타입으로 새로운 분위기다.
리어범퍼도 블랙 하이그로시와 리플렉터로 심플하게 꾸몄다. 전체적으로 기존 호불호가 나뉜 디자인을 보다 완성도 높게 바꾼 모습이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중앙을 보면, 큼직한 16:9 비율의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기존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도 사라지고 윈드실드 쪽으로 슬림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여기에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비서 '글레오AI' 탑재 등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5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팰리세이드에 탑재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는 새롭게 개발 중인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모델도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EREV 모델의 국내 투입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서 기아 쏘렌토, 르노 그랑 콜레오스, KGM 토레스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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