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카 같은 블랙포스" KGM, '액티언' 새로운 실물 사진 등장. 사전예약 5만대 돌파

KG모빌리티(KGM)가 신차 '액티언(ACTYON)'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새로운 실물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포착된 액티언은 포스 넘치는 블랙 컬러로, 앞서 등장했던 메인 색상인 골드 컬러나 화이트 컬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특히, 액티언은 범퍼 등 차체 곳곳에 블랙 포인트가 적용된 만큼 블랙 외장 컬러가 훨씬 일체감 있고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마치 특별한 '블랙 에디션' 같은 느낌이다.

무엇보다 주간주행등이 점등 될 경우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 수평형 램프와 면발광 램프가 어우러진 주간주행등(DRL) 모습이 더욱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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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업계에서 '토레스 쿠페' 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액티은 토레스 기반의 파생 모델로 태극기의 '건곤감리(4괘)'를 녹여낸 전용 디자인과 쿠페라이크한 루프라인, 좁아진 윈도우 면적 등 차별화된 디테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파생 모델인 만큼 토레스 EVX와 유사하지만, 액티언만의 모던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돋보인다.

측면부는 일반 토레스 대비 전장과 전폭은 커졌고, 전고는 낮아졌다. 다만, 휠베이스는 2,680mm로 동일하다. 과거 원조 쿠페SUV인 액티언의 차명을 이어받았지만, 본격적인 쿠페 스타일은 아니다.

후면부는 상단의 블랙 가니쉬 일체형 램프 및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분리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독특한 모습이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토레스 EVX와 유사한 모습이다.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토글 타입 기어레버가 적용됐으며, KGM 로고가 새겨진 신규 스티어링이 눈길을 끈다. 특히,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다이얼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KGM 액티언은 지난 15일 외관 디자인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 하루만에 1만6,000대를 기록, 3주차에 접어든 현재는 5만여 대가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KGM 액티언의 트림별 가격과 구체적인 옵션, 제원 등은 오는 8월 12일 정식 계약 전환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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