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를 앞두고 유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호주 법인의 실수로 아이오닉5 N 영상이 유출됐으며, 해당 영상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아이오닉5 N의 외관 및 실내가 그대로 드러난 캡처 이미지들이 그대로 유포됐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최초의 전기차로, 기아 고성능 전기차 EV6 GT보다 강력한 성능과 새로운 서스펜션, N 액티브 사운드, 전용 컬러 등 차별화 된 사양이 적용된다.
전면부는 LED 헤드램프와 그래픽 구성은 기존 아이오닉5와 동일하지만, 프론트범퍼 디자인이 훨씬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인 만큼, 냉각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넓은 공기흡입구와 에어커튼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기본 아이오닉5 대비 낮게 깔린 차체와 전용 디자인의 사이드스커트 및 대구경 275/35 ZR21 사이즈의 휠이 돋보인다. 특히, 공력 성능을 위해 리어 펜더와 휠 아치를 따라 세로로 긴 에어덕트가 차별화된 요소 중 하나다.
이밖에도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후면부도 커넥티드 테일램프를 양 끝 하단에 세로형 에어덕트를 적용해 에어로 다이내믹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고, 리어 범퍼 하단에는 코나 일렉트릭처럼 픽셀 패턴이 적용된 모습이다.
또 오버 펜더와 리어스포일러, 공격적인 디퓨저 등 별도의 파츠들도 N브랜드 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실내도 기본형 아이오닉5와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최초로 N 로고가 적용됐고, 오버부스트 등 각종 주행을 위한 버튼들도 매력적이다.
아울러 N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버킷 시트, 아이오닉5 N 만을 위한 새로운 센터콘솔 디자인, 넓은 파노라믹 선루프, 가죽 및 스웨이드 마감 등 N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 N은 기아 EV6 GT 보다 강력한 고출력 및 고토크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650마력(478kW)을 발휘하며, 84.0kWh 용량의 고출력 및 고용량 배터리도 적용됐다.
여기에 전자식 자동 제한장치(E-LSD) 및 N 전용 섀시 시스템과 주행성능 확보를 위한 차체 강성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N 액티브 사운드+'를 탑재해 고성능 내연기관차에서 들을 수 있는 이른바 '팝콘 사운드' 등 3가지의 가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전후 토크 배분을 운전자의 선호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그립 주행과 뒷바퀴를 미끄러트리는 드리프트 주행이 모두 가능하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13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Good 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되며,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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