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하반기 선보일 ‘GV80 페이스리프트’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KOLESA.RU에서 공개한 GV80 페이스리프트 랜더링 예상도는 최근 국내외에서 포착되고 있는 위장막 테스트뮬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헤드램프 등 일부 디테일에서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자랑한다.
제네시스 신형 GV80는 지난 2020년 1월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특히, 신형 GV80는 플래그십 세단 G90의 디테일 요소와 내장재 고급화 및 편의사양,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상품성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전면부를 보면 헤드램프와 범퍼에 변화가 생겼다. 헤드램프는 기존과 디자인이 동일하지만, 안쪽 그래픽 변화가 꽤 크다. 플래그십 세단 G90와 전용전기차 GV60에 적용된 ‘MLA(Micro Lens Array) 풀 LED 램프’가 새롭게 적용된 모습이다.
또 예상도에서 표현되진 않았지만, 위장막 테스트뮬에선 전면 그릴 패턴도 두 줄의 다이아몬드 패턴 크롬 몰딩으로 변경돼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프론트 범퍼도 현행 모델보다 공기흡입구 면적을 넓히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현행 GV80의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만큼 대대적인 변화는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도에선 G90에 적용된 새로운 휠이 장착됐고, 도어 하단 로커패널의 두터운 크롬 가니시가 차체와 동일한 바디컬러로 변경된 정도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후면부 디자인이다. 특히 테일램프가 가장 돋보이는데 기존과 동일한 두 줄 컨셉의 쿼드램프가 적용됐지만, 좌우가 모두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테일게이트 중앙의 GENESIS 엠블럼 부근에서 살짝 사선으로 변화를 준 것이 특징 중 하나다.
보통 일자형 테일램프는 시각적으로 차체를 넓어 보이게 하고, 안정감을 주는데, 예상도에서 보여준 디자인은 상당히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
리어범퍼도 하단 디퓨저에 유광 블랙으로 마감했고, 앞서 GV80 쿠페 위장막 차량에 적용된 것처럼 트윈팁 듀얼 머플러가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GV80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하지만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스티어링 휠, 시트 퀼팅 디테일,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큰 변화를 줄 전망이다.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트윈 터보, 3.0L 디젤 3개 엔진 라인업이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GV80 쿠페도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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