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NEWS
2023. 11. 17.
"1년 안에 재판매하면 소송?" 테슬라, 출시 앞둔 사이버트럭 '금지조항' 비판 커지자 조용히 삭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Cybertruck)' 출시를 앞두고 인도 후 1년간 재판매 금지조항을 내걸었다 삭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말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자동차 주문 약관에 '사이버트럭 전용'이라는 제목의 조항을 신규 추가했으나, 소비자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조항을 조용히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항에는 “고객은 차량 인도일 이후 1년 이내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에 동의한다”며, “이를 어길 시 테슬라는 차량의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러(약 6,620만원)와 판매·양도 대가로 받은 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고객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