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NEWS
2022. 12. 8.
"불안해서 전기차 타겠어?" 현대차 '아이오닉5' 택시, 경북서 차량 전소. 70대 운전자 사망
최근 전기차 화재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게 영주시 하망동 원당로 일대를 주행하던 현대자동차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 택시가 건물로 빠르게 돌진, 구조물 모서리에 충돌했다. 이후 충돌 5초 만에 불길이 치솟더니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번졌고, 사고 택시는 화재로 전소 됐다. 이날 사고로 택시 운전자 A씨(71·남)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 됐지만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3대, 소방인력 41명, 경찰 차량 7대를 동원해 무려 3시간 가량이 지난 11시 23분쯤 차량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특히, 이번 아이오닉5 충돌사고 역시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여 인명피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