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전기 미니밴 'E-트랜짓 커스텀'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E-트랜짓 커스텀은 현대차 스타리아와 같은 세그먼트로, 포드가 최근 런칭한 상용차 전문 브랜드인 '포드 프로(Pro)'에서 제작한 두 번째 순수 전기 미니밴이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과 217마력 사양 두 가지로 운영되며, 최대토크는 모두 42.3kg.m로 동일하다.
SK온에서 공급한 74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100kWh, 160kWh 배터리팩을 선택할 수 있고 최대 충전은 120kW까지 가능하다.
이 배터리 시스템은 포드의 다른 상용 전기차 모델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포드에 따르면, E-토네오 커스텀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 1회 완충 시 38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Vito(260km), 폭스바겐 ABT e-트랜스포터(131km) 등 보다 월등하게 앞선다. 특히, 전기차 최초로 증기 주입식 히트펌프가 탑재됐고, 원 페달 드라이빙도 제공한다.
최대 견인력은 2,000kg, 최대 적재 하중은 1,100kg다. 또한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지원한다.
일부 사양도 공개됐는데, '모바일 오피스 옵션 팩'에는 노트북 또는 태블릿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는 '틸팅 스티어링 휠'과 '테이블'이 포함된다.
또 실내는 오피스와 캠핑, 화물 배송 등 목적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 포드의 최신 3G 커넥티비티가 탑재됐고, 포드 패스 프로, 포드 차량관리 소프트웨어 등이 새로 추가될 전망이다. 포드 E-트랜짓 커스텀은 올해 미국부터 출시된다.
한편, 포드 첫 전기 상용차인 풀사이즈 E-트랜짓에 이어 출시될 토네오 커스텀, 소형 모델인 차세대 E-트랜짓 커리어 밴과 E-토네오 커리어 등 4개의 전기 밴으로 상용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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