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토레스가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토레스 전기차 버전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코드명 'U100'으로 알려진 토레스 EV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위장막 차량과 예상도 이미지가 게재되고 있으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토레스 EV는 중국 BYD와 협업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토레스의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기반으로 전기차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다.
토레스 EV 위장막 차량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전기차인 만큼 폐쇄형 그릴과 새로운 스타일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다양한 예상도에서 표현된 것처럼 램프나 보닛, 범퍼 등에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 푸른색 디테일이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측면부는 현행 토레스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해 전용 에어로 디자인 휠이 적용된다. 후면부 역시 아직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범퍼 디자인 정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차량 하부도 포착됐는데, 전기차인 만큼 하단부에 배터리 팩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 배기 라인과 머플러가 삭제된 모습도 확인된다. 실내도 전자식 기어 레버 등 현행 토레스와 다른 디자인 및 사양으로 차별화를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쌍용차 최초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과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오프로드에 특화된 터레인 주행모드가 추가된다.
배터리는 협업으로 개발하는 중국 BYD사에서 납품받으며, 베터리 용량은 71.7kWh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할 전망이다. 전기모터는 기존 ‘코란도 e모션’보다 개량된 것이 탑재돼 전비와 1회 충전 주행거리도 개선된다.
쌍용차 '토레스 EV(U100)'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도 오는 2024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토레스 EV는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과 호주 등 일부 해외 시장에도 투입되며,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브랜드 명과 KG 로고가 적용되는 첫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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