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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코나만큼 가격 올릴까?" 현대차, 신형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포착. 3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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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행 아반떼(CN7)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최신 현대차 디자인 테마와 최신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전면부를 보면, 기존 아반떼의 날렵한 모습과 달리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갖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랜저나 코나처럼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는 아웃라인 변경과 안쪽 그래픽이 달라진다. 주간주행등(DRL)이 상단에 수평으로 적용됐고, 하단에 LED 램프가 위치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범퍼 디자인도 큰 폭으로 변경되며, 전제척으로 낮고 넓은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부분변경인 만큼 측면부는 변경 폭이 적다. 휠 디자인과 C필러 가니쉬 정도의 변화가 예고됐다. 후면부 역시 전반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테일램프 그래픽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디자인 변화 없이 신형 코나와 같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도 기존과 같은 구성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자식 변속 셀렉터' 적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아이오닉 5'부터 적용해 '디 올 뉴 그랜저'와 '디 올 뉴 코나'에도 기본 적용됐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에선 추가 개발 비용 발생 등의 이유로 기존 기계식 변속 레버를 적용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1.6 LPi,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N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아반떼 N라인에 탑재됐던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제외된다. 신형 아반떼 N라인은 최근 선보인 신형 코나, 투싼처럼 디자인 패키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반떼의 성공 여부는 디자인보다 가격이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도 평균 3천만원선에서 풀옵션의 경우 4천만원을 넘는 가격 때문에 판매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형 코나의 경우 한 달이면 출고가 가능할 정도로 대기기간이 짧다.

현행 아반떼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스마트 1,901만원, 모던 2,183만원, 인스퍼레이션 2,562만원부터 시작하고, 인스퍼레이션 풀옵션 사양은 2,657만원이다.

일각에서는 코나가 트림에 따라 300~500만원 인상했고, 신형 그랜저도 5천만원이 넘는 등 최근 신차 가격을 미루어 봤을 때 아반떼도 3천만원은 넘길 것 같다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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