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일본 내수 전용 럭셔리 세단 센추리의 SUV 버전을 개발 중인 가운데, 예상도가 등쟁해 눈길을 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Hotcars에 게재된 센추리 SUV 예상도는 앞서 포착됐던 위장막 테스트뮬과 센추리 세단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토요타 센추리는 일본 내수 전용 럭셔리 세단으로 토요타 브랜드 내수 라인업 중 최상위에 위치하는 플래그십이다. 심지어 센추리는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보다도 상위 포지션에 위치한다.
앞서 토요타는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와 벨파이어의 신차발표회에서도 센추리 SUV의 측면 실루엣을 공개한 바 있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센추리 SUV는 센추리 특유의 직선미와 박시함을 강조한 실루엣을 이어받았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전형적인 정통 SUV 모습에 3박스 형태의 실루엣이 마치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전면부는 직사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각형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프론트 범퍼 하단부는 반광 실버 투톤 가니쉬와 공기흡입구, 가로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끈다.
측면부는 롤스로이스 컬리넌처럼 독특한 3박스 스타일의 차체에 센추리 세단처럼 차분하고 각진 윈도우라인과 간결한 캐릭터라인, 필러 크롬 몰딩 마감, 두꺼운 D필러가 특징이다.
사이드스커트 부분도 반광 실버로 마감했으며, 휠은 살이 얇고 촘촘한 멀티 스포크 디자인으로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후면부는 센추리를 SUV로 덩치를 키운 느낌이다. 테일램프는 와이드한 형태로 좌우에 각각 3개씩 사각형 픽셀형태 그래픽을 가졌다.
또 중앙에는 센추리 전용 엠블럼과 테일램프를 감싸는 직사각형 크롬 가니쉬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리어범퍼 하단은 블랙 클래딩으로 마감됐고, 큼직한 사각형 듀얼머플러가 적용됐다.
센추리 SUV는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와 같은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행 센추리의 5.0리터 V8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토요타는 최근 크라운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 내수에서만 판매되던 센추리도 SUV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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