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가 블랙과 골드로 꾸며진 한정판 G바겐을 공개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AMG는 전 세계 1,000대만 한정 생산되는 'AMG G63 그랜드 에디션(AMG G63 Grand Edition)'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전용 블랙&골드 컬러와 차별화된 파츠를 더해 차별화된 매력을 뽐낸다.
먼저 AMG G63 그랜드 에디션은 맞춤 제작한 나이트 블랙 망고(Night black mango) 컬러와 차체 하단부에 칼라하리골드(Kalaharigold)라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골드 컬러는 프론트 및 리어범퍼를 비롯해 휠, 도어 하단 로커패널의 AMG 그래픽 등에 적용됐다.
외장은 일반 AMG G63 모델과 디자인적으로 동일하며, 무광 블랙 베경에 금빛 메르세데스 별이 있는 휠캡, 또 골드 컬러로 마감된 22인치 단조 AMG 휠을 장착해 특별함을 강조했다.
실내에도 블랙과 골드 컬러가 대비를 이룬다.
먼저 AMG 엠블럼이 있는 블랙 도어 트림, 금빛 스티칭이 적용된 마누팍투어(Manufaktur) 블랙 나파 가죽시트, 가죽과 카본으로 마감한 조수석 손잡이, 실내 곳곳에 적용된 카본 소재와 구리 실로 마감 등이 특징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는 'G500 파이널 에디션(G500 Final Edition)'도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V8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G바겐이다. G500 파이널 에디션은 전 세계 1,500대 한정으로 선보이며,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오팔리스 화이트 망고(Opalith White Mango), 올리브 망고(Olive Mango) 총 3가지 색상으로 각 500대씩 제작할 예정이다.
파이널 에디션은 20인치 AMG 휠과 마지막 V8 엔진 탑재 모델인 만큼 차별화된 옵션사양들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AMG G63 그랜드 에디션과 G500 파이널 에디션 모두 동일하다.
G500 파이널 에디션은 4.0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16마력, 최대토크 62.2kgf·m를 발휘한다.
AMG G63 그랜드 에디션은 같은 엔진을 탑재했지만 성능을 끌어올려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86.69kg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G63 그랜드 에디션은 현재 유럽에서 22만8,896.4유로(약 3억 2,914만원)에 주문할 수 있고, 맞춤형 AMG 자동차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AUTO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의 롤스로이스라고?" 토요타,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센추리 SUV' 예상도 등장 (0) | 2023.07.06 |
---|---|
"C·E클래스 쿠페 후속" 벤츠, 4시리즈 쿠페 라이벌 '더 뉴 CLE 쿠페' 티저 공개 (0) | 2023.07.05 |
"산타크루즈 디자인 적용?"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 포착. 내년 출시 (0) | 2023.06.29 |
"EV9 대항마 온다" 현대차, 픽셀 램프 적용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포착 (0) | 2023.06.27 |
"주행 중 문 열림 오류 해결" 폭스바겐코리아, ID.4·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전 차종 출고 재개 (0) | 2023.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