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중국 냄새 안나요?" 볼보, 중국산 'EX30 크로스 컨트리' 공개. 오프로드 패키지 적용

볼보자동차의 컴팩트 전기 SUV 'EX30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중국산 모델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중국산 EX30 크로스컨트리를 공개했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V60 크로스컨트리와 V90 크로스컨트리에 이은 세 번째 크로스컨트리 모델이자 첫 순수 전기 버전 크로스컨트리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EX30을 기반으로 더 높은 지상고와 휠 아치 주변의 클래딩, 전·후면 및 측면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패널로 처리된 전면 범퍼 및 부트리드(트렁크 마감), 크로스컨트리 시그니처 등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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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9인치 블랙 휠을 기본으로 18인치 전용 타이어 및 휠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33mm, 전폭 1,850mm, 전고 1,573mm, 휠베이스 2,650mm다. 기본형 EX30 대비 전폭이 12mm, 전고가 18mm 크다.

파워트레인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듀얼모터 AWD 시스템이 탑재된다. 전륜 모터 115kW(약 154마력), 후륜 모터 200kW(약 268마력) 출력에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실내 등의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올 여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 현지 가격은 약 20만 위안(약 4,035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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