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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스타리아·ST1보다 멋지네" 기아, 양산형 PBV 모델 'PV5' 테스트카 포착.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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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PBV(목적기반차량) 'PV5' 테스트카가 최초로 포착됐다.

기아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PBV(목적기반차량) 'PV5' 테스트카가 최초로 포착됐다.

기아 PV5는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V1, PV7 컨셉트와 함께 공개됐다.

PV5는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 제공을 핵심으로 개발됐다.

기아 PBV PV5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헤일링(Hailing),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착된 PV5 테스트카는 아직 두꺼운 위장막으로 덮였지만, 앞서 선보였던 컨셉트와 유사한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기아 PBV PV5 테스트카 위장막 스파이샷

전면부는 완전히 가려져 디테일 확인은 어렵지만, 측면부는 컨셉트처럼 전체적으로 박시한 스타일을 가졌다.

특히, 독특한 윈도우 라인이 돋보이는데, 전면 윈드실드에서 벨트라인까지 사선으로 넓게 떨어지는 것이 컨셉트와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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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PV5 테스트카 위장막 스파이샷

또 더블 A필러가 적용됐는데, 이는 운전자에게 사각지대 없는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동시에 뛰어난 안전 강도를 갖는다. 사이드미러는 차체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이며, 블랙 스틸 휠을 장착했다.

기아 PBV PV5 테스트카 위장막 스파이샷

후면부는 직각으로 떨어지는 테일게이트와 수직형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넘버 플레이트(번호판)는 좌측 테일게이트 중앙에 배치됐다.

기아 PBV PV5 테스트카 위장막 스파이샷

무엇보다 이번 테스트카는 경쟁모델로 볼 수 있는 현대차 '스타리아' 및 폭스바겐 'iD.버즈(iD.Buzz)'와 나란히 포착됐는데, 차량 크기를 대략 가늠해볼 수 있다.

스타리아 전장이 5,255mm, iD버즈가 4,712mm인 점을 감안하면 PV5는 약 4,645mm 수준의 전장을 가질 것으로 추측된다.

기아 PBV PV5 테스트카 위장막 스파이샷

PV5는 스케이트보드 기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이 탑재된다.

해당 플랫폼 샤시모듈배터리 일체형 설계로 앞서 CES에서 뒤쪽을 밴에서 픽업트럭으로 변경한 형태의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기아 PBV PV5 컨셉트

PV5는 베이직, 딜리버리, 샤시캡, 딜리버리 하이루프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PV5보다 작은 'PV1'PV5보다 큰 'PV7'이 기아 PBV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PV7은 전장 5,270mm로 스타리아와 비슷한 체급을 갖고, PV1은 전장 3,210mm의 경형 PBV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아 PBV PV5 컨셉트

한편, PV5PBV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된다. 기아는 내년 7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아 화성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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