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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색다른 헤드램프!"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W214)' 실물 유출. 내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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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신형 E클래스(W214)‘ 실물 일부가 출시 전 유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선보일 차세대 중형 세단 '신형 E클래스(W214)'의 전면부와 실내 등 디자인 일부가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을 통해 유출됐다.

차세대 E클래스는 현행 모델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며, 앞서 선보인 신형 S클래스 및 신형 C클래스와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따른다.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면,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 전반적인 스타일링은 신형 S클래스를 따른 모습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S클래스의 육각형 스타일과 닮았고, 중앙의 수직형 바와 슬림한 3줄의 더블 가로 바 패턴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헤드램프는 현행 E클래스(W213)와 달리 하단에2개의 곡선을 추가해 색다른 아웃라인을 보여준다. 안쪽 그래픽은 상단의 수평형 주간주행등(DRL)과 하단 곡선을 따라 2개의 주간주행등,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S클래스나 C클래스와 차별화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그릴을 감싸는 블랙 하이그로시와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것도 특징이다. 프론트 범퍼는 중앙에 사다리꼴 형태의 공기흡입구와 크롬으로 마감한 프론트 립, 좌우에 날렵한 에어인테이크 형상 및 크롬가니쉬 디테일이 적용됐다. 스포티한 디자인인 것으로 보아 AMG 라인에 적용될 범퍼일 것으로 추측된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등이 유출됐는데, 신형 S클래스와 C클래스처럼 수직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태블릿 PC처럼 가로 형태의 큼직한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에는 내비게이션과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공조장치 등 전반적인 차량 제어 시스템이 대거 통합됐다. 하단에는 비상등과 C타입 USB 포트 등 물리버튼을 최소화한 모습이다.

터치 반응형 스티어링 휠은 '신형 S클래스'와 같은 것으로 보이고플로팅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에어벤트(송풍구)는 기존 비행기 터빈처럼 스포티한 원형이 아닌, 운전석과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상단을 감싸는 슬림하고 와이드한 형태로 변경됐다. 이밖에 넓은 면적의 우드그레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살렸다.

전반적인 센터페시아 레이아웃은 중형 전기 비즈니스 세단'EQE'와 유사하다.

이밖에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토대로 살펴보면, 신형 E클래스는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반영되고 전면은 헤드램프와 그릴 일체형 디자인으로 C, S클래스와 차별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측면부는 현행 E클래스(W213)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율, 실루엣을 가졌다. 다만 차체는 더 커진 모습이다. 특히, 측면 캐릭터라인도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1열 도어에서 사라지고, 2열 도어에서 시작해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2개의 라인으로 차별화했다.

한 줄로 길게 그려진 신형 C, S클래스와 확실히 다른 포인트다. 이외에 오토플러시 도어핸들은 S클래스와 동일하게 적용됐다.

후면부는 날렵한 가로배치형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일각에서는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아직 테스트뮬이어서 구체적인 그래픽 확인은 어렵고, 순차 점등 방식의 시퀀셜타입 방향시지등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적용한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 주행거리를 향상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기통과 PHEV를 결합한 고성능 AM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W214)'는 내년 공개 및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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