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2023 뉴욕 오토쇼'에서 브랜드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 컨셉트(GV80 Coupe Concept)'를 공개했다.
4인승 쿠페형 SUV인 'GV80쿠페 컨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
전면부는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적이다.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준다.
측면부는 후륜구동 특성을 살린 긴 보닛과 넉넉한 '대시 투 액슬(dash-to-axle)'의 비례감이 인상적이다.
또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이를 더욱 더 부각시켜준다.
차량의 우아한 쿠페 실루엣과 대비되는 근육질의 펜더도 강인한 멋을 더한다.
이밖에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루프를 적용해 경량화 및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역동적인 주행 특성을 살렸다.
후면부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Two Lines)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스포일러 립이 적용돼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를 발생시키며 주행안정성을 제공한다.
실내는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piping, 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돼 실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차량의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의 등받이는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G-Matrix Strut Brace)'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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