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광 랩핑으로 특별하게" 볼보, 60대 한정판 'XC60·S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특징은?

볼보자동차가 베스트셀링 XC60과 S60의 한정판 고성능 버전 '폴스타 엔지니어드' 스페셜 모델을 공개했다.

볼보는 보유하고 있던 폴스타 지분 48% 중 1조 2,728억 원에 지분 30%를 매각해 현재 18%의 지분만 남았다.

폴스타 지분을 줄였지만, 특별함을 더해주는 고성능 라인업인 '폴스타 엔지니어드(Ploestar Engineered)' 트림을 유지, 신 모델을 선보였다.

볼보 'XC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과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무광 랩핑을 비롯해 골드 브레이크 캘리퍼, 올린즈 서스펜션, 스트럿 바 등 고성능에 걸맞는 전용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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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XC60과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장은 3M 무광 랩핑이 적용됐는데, 각 차체 패널에 랩핑을 적용해 마감 완성도뿐만 아니라, 지속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랩핑 컬러는 '무광 실버'와 '무광 인디고' 두 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휠도 더블-스포크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차량 완성도를 높여준다. XC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22인치 전용 휠,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20인치 전용 휠이 장착된다.

여기에 골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전륜 6P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이다. XC60은 아케보노(Akebono) 6P 브레이크, S60은 브렘보(Brembo) 6P 브레이크가 각각 탑재돼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또 공통사양으로 올린즈 듀얼 플로우 밸브 서스펜션과 스트럿 바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일반 모델 대비 날카로 핸들링과 높은 차체 강성 등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실내에도 차별화를 뒀다. 센터콘솔에 폴스타 엔지니어드 배지가 적용됐고, 브레이크 컬러와 같은 골드 컬러 안전벨트가 포인트를 더해준다.

XC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두 차량 모두 터보차저 및 슈퍼차저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후륜 전기모터를 결합한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2.3kg.m의 힘을 발휘한다.

XC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0~100km/h까지 4.9초,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다션은 0~100km/h까지은 4.3초다.

특히, 14.7 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 S60은 완전 충전 시 전기모터만으로 94km까지 주행이 가능해 효율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모두 챙겼다.

판매가격은 XC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이 1억4천만원, S60 폴스타 엔지니어드 리미티드 에디션이 1억2천만원이다.

두 모델은 독일에 각각 60대씩 한정 판매되며,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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