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국민 중형 세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DN8)'가 위장막 없는 모습으로 최초 유출됐다.
최근 외신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해외에서 광고 촬영 중 포착됐으며, 위장막 없이 완전히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전면은 앞서 출시된 '디 올 뉴 그랜저(GN7)'와 '디 올 뉴 코나(SX2)'처럼 이른바 로보캅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 기존 메기로 불렸던 디자인을 완전히 벗어던진 모습이다.
최근 현대차 세단과 SUV에서 적용되고 있는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상단에는 차량 전면을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Seamless Horizon)' 수평형 주간주행등(DRL)이 위치해 스타리아부터 신형 그랜저, 신형 코나에 이르는 디자인 테마를 완성했다.
또 프론트범퍼는 각을 살린 디자인과 함께 사다리꼴 형태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눈길을 끈다. 상당히 날렵한 모습으로 보아 그동안 스파이샷에 포착된 쏘나타 N 라인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대대적인 변화보다 기존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앞바퀴 펜더에 방향지시등과 크롬 가니쉬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 N 라인 전용 디자인으로 보이는 신규 휠이 장착됐다.
후면부도 일부가 유출됐는데, 커넥티드 테일램프 디자인과 내부 그래픽이 큰 폭으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일램프는 아반떼처럼 현대차(HYUNDAI)의 'H' 레터링을 형상화한 미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 트렁크 중간은 블랙 패널로 마감했다.
리어범퍼도 전면과 동일하게 역동적인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원형 트윈팁 듀얼 머플러도 히든타입이 아닌 노출형태로 적용해 고성능 분위기가 물씬 든다.
실내 이미지는 추가로 포착되지 않았지만, 최근 만들어진 예상도를 보면 신형 그랜저 등 최신 모델들과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센터페시아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현대차 로고가 삭제된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및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 레버 등 첨단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라인업을 유지하고, 신형 코나를 비롯해 오는 3월 새롭게 출시될 신형 아반떼에서 없어지는 별도의 N라인 트림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올 상반기(4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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