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쏘렌토 딱 기다려"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 1' 테스트카 포착

르노코리아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 1'이 이달 28일 개최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공개를 앞두고 새로운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르노코리아에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 오로라 1은 르노가 추진중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로 중형차급의 하이브리드 SUV다.

오로라 1은 볼보자동차 CMA 플랫폼이 적용된 지리자동차의 '싱유에L'을 기반으로 한 형제 모델이다.

실제로 오로라 1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카는 주간주행등(DRL)이 싱유에L과 같은 모습이다.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휠 등 일부 디자인 변화가 이뤄지지만, 전반적인 실루엣이나 바탕은 싱유에L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싱유에L은 전장 4,770mm, 휠베이스 2,845mm로 현행 QM6 보다 전반적으로 차체 크기가 크다. 오로라 1도 이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중형 SUV 차급에 걸맞는 넓고 고급스러운 공간과 활용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내 시장을 고려한 티맵 모빌리티 내비게이션 탑재, 최신 주행보조기술 및 안전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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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1의 파워트레인은 지리그룹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1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공개하고,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에는 오로라 2, 2027년에는 오로라 3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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