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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달리는데 루프가 날아간다고?" 벤츠 S클래스, 전면 유리 패널 접착 불량으로 美서 단 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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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S클래스(W223)’의 루프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을 진행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서 전면 윈드실드와 파노라마 선루프 사이에 있는 고정 유리 패널이 날아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번 리콜은 2021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580 4매틱 모델 1대로, 유리 패널이 공장에서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이동 중 유리가 날아가 운전자는 물론 도로위의 다른 운전자에게까지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이번 리콜 문제의 원인은 공장 재작업 설명서의 편차로 인해 적용된 잘못된 접착제로 밝혀졌으며, 다행히 이 문제는 더 많은 차량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발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해당 차량의 차주에게는 우편으로 통보가 되지만, 그 이전에 벤츠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면 새 제품과 동일한 유리 패널을 무료로 교체해주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한편, 메르세데스-벤츠가 단 1대 또는 매우 적은 수의 차량을 리콜하는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부실하게 부착된 사이드미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세단 ‘EQS’ 모델 3대를 리콜한 바 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부실한 차량을 제조한 업체를 비난할 수도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생산의 작은 세부 사항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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