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이 국내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에서 테스트 중인 볼보 EX30의 위장막 차량이새롭게 포착됐다.
EX30은 오는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5인승 순수 전기 SUV다.
특히, EX30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2,000건 이상이 사전 예약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EX30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포함해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가 선정한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Top Gear Magazine)이 선정한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EX30의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플래그십 전기 SUV 'EX90'과 패밀리룩을 같이 한다.
전면부는 볼보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에 디지털 픽셀 디자인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측면부는 볼륨감 넘치는 듬직한 펜더 라인과 짱짱한 비율, 두꺼운 C필러가 특징이다. 후면부는 분할형 버티컬 타입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자아낸다.
인테리어는 중앙 집중화 테마와 혁신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차와 일체화된 경험을 강조하며, 모든 탑승자에게 편리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또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EX30은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차체 크기는 전장 4,233mm, 전폭 1,837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기반의 200kW 싱글 모터와 함께 69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475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 10~80%까지 불과 약 2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볼보 EX30의 트림 별 판매가격은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1만 8,000대로 설정,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약 1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3만대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EX30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XC90 및 S90, XC60 등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강력한 패밀리카 수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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