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을 위한 단 하나의 GT 슈퍼카" 페라리, 중국 진출 30주년 기념 '로마 스페셜 에디션'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중국 시장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로마(Roma)‘의 스페셜 에디션 원-오프 모델을 선보인다.

특별한 페라리 로마 스페셜 에디션은 중국 디자이너 ‘지앙 키웅얼(Jiang Qiong'er)’의 도움으로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다.

페라리 로마 스페셜 에디션의 외장 디자인은 사누실버 매트 외장 컬러를 베이스로 하며, 차체 중앙과 탐소섬유 사이드실을 따라 그린 핀 스프라이프는 ‘로소 마그나 글로시’ 컬러로 마감됐다.

이 붉은색은 중국 전통 카민 레드에 대한 오마주로 선택됐으며, 핀 스프라이프는 명나라 시대 전통 가구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 인테리어는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실버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외관과 대비를 이루며, ‘30’을 나타내는 숫자와 한자가 새겨진 황금 명판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명판에는 좋은 소망, 경외심과 관련된 의미를 담고 있는 금과 옥을 소재로 사용했으며, 명판은 로마와 함께 제공되는 키 케이스에 금과 옥으로 복제돼 있다.

또한, 지앙 키웅얼 디자이너는 스페셜 에디션과 어울리는 독점적인 컬렉션도 디자인했다. 일상의 작은 즐거움에서 영감을 얻은 이 패키지는 흑단 및 크리스털로 제작한 로마 아로마 디퓨저가 포함돼 각 계절에 맞는 향을 선사한다.

함께 제공되는 상자는 빨간색과 황금색 옻칠로 칠해져 있는데, 이는 질감이 있는 마감으로 유명한 전통적인 기법이 사용됐다. 이외에 대나무 직조를 사용해 만든 다기 세트와 종이 연, 캐시미어 담요, 마노 보석, 가죽으로 만든 중국 체커 세트 등이 포함된다.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글로브박스나 암레스트, 트렁크에 보관이 가능해 어디를 가든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중국을 위한 원-오프 페라리 '로마 스페셜 에디션'은 3.9L 터보차저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0마력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까지 불과 3.4초 만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