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내년 공개할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이 새롭게 포착됐다.
신차 온라인 커뮤니티 뉴카스쿱스에 게재된 기아 타스만은 최근 포착된 모하비 차체 기반의 테스트뮬을 토대로 개발되고 있다. '타스만(개발명 TK1)'은 바디 온 프레임이 적용된다.
또 듀얼 캡 차체로 넓은 실내 공간과 화물 적재공간을 갖출 전망이다.
전면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하비 외관을 적용해 디자인 적 차별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실제로 타스만은 모하비의 차체를 기반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일뿐, 향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이 적용돼 높은 최저지상고와 더불어 웅장한 차체가 돋보인다.
측면부는 껑충한 차체와 함께 2열 탑승 공간까지 마련된 더블 캡 형태가 적용됐다. 또 하단부에는 승하차 시 용이한 사이드 스텝이 돋보인다.
모하비 차체를 적용해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상당한 오프로드 성능 및 적재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부는 픽업트럭 특유의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된다.
리어범퍼 디자인은 단정한 모습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단부에는 리어 디퍼런셜과 상용차에 주로 쓰이는 판스프링도 눈에 띈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2.2L 4기통 터보 디젤 및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사륜구동 조합이 거론된다. 향후 전동화 버전도 별도로 선보인다.
모하비에 적용된 3.0 디젤의 경우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하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 등에 뒤처지지 않는다.
특히, 타스만이 국토의 90% 이상이 미개척지인 호주를 비롯해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을 공략할 차종인 만큼, 바디 온 프레임과 함께 주파능력이 뛰어난 3.0 디젤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 타스만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년, 토요타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런티어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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