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고성능 버전 신형 ‘AMG E53’ 모델의 위장막 테스트뮬이 새롭게 목격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새로운 고성능 세단 AMG E53 프로토타입의 주행테스트 중인 모습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돼 눈길을 끈다.
차세대 AMG E53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링이 적용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장디자인은 앞서 포착된 신형 E클래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고성능 버전인 만큼 기존 AMG E53모델처럼 공력성능과 스포티함을 더한 전 후면 범퍼, AMG 휠, 트윈팁 듀얼머플러 등으로 차별화를 갖출 전망이다.
전면부는 날렵한 헤드램프를 비롯해 안쪽 격자패턴이 적용된 사다리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큼직한 공기흡입구 등이 눈길을 끈다.
측면부는 현행 E클래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율, 실루엣을 가졌다. 위장 패턴일 가능성이 높지만, 캐릭터라인과 도어 하단부 로커패널에 각각 두 줄 라인이 그려진 점이 독특하다. 이외에 오토플러시 도어핸들과 트윈 5-스포크 디자인의 AMG 휠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C클래스나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테일램프 아웃라인이 돋보인다. 다만 아직 테스트모듈이기 때문에 안쪽 그래픽은 다른 구성이다. 리어범퍼 하단부는 스포티한 디퓨저와 원형 트윈팁 듀얼머플러가 적용됐다.
신형 AMG E53은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모델과 동일한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공개된 AMG C63 S E 퍼포먼트 모델의 경우 다운사이징된 4기통 2.0L 가솔린 터보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만큼 AMG E53도 이를 기반으로 약간의 출력 변화를 준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AMG E53은 내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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