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열 접이식 시트로 9인승?"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실내 예상도 최초 등장

현대자동차가 내년 선보일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의 실내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최근 포착된 실내 스파이샷을 토대로 9인승 모델까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이 나온다면 3+3+3 시트 레이아웃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톤 트럭, 스타리아 일부 사양처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시트를 얹는 방식과 동일하다.

다만, 1열 중간 좌석은 성인이 탑승하기에 크기가 한참 작아, 현행법상 좌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크기만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도를 보면, 전체적인 센터페시아는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스티어링 휠은 싼타페와 유사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송풍구는 수평형으로 와이드하게 디자인해 실내가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다.

300x250

이밖에 우드그레인과 투톤 마감, 다소 심플해보이는 도어트림과 원형 도어손잡이 등이 눈길을 끈다.

1열 센터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 C타입 충전 포트, 수납공간을 갖췄고, 이를 위로 올리면 시트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다.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이 나온다면 다양한 제도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릴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으로 구매 시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

또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경우 취등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에 9인승 버전이 추가될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박시한 디자인과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며,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고,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