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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0만대 카운트다운'. 엘론 머스크 목표치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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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올해가 며칠 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여전히 50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 27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테슬라가 2020년에 50만 대의 차량을 인도할 수 있다”며,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려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산, 배송을 독려했다.

테슬라가 올해 50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려면 4분기(10-12월)에만 18만1,000대 이상을 출고해야 한다. 이는 지난 3분기 출고량 13만9천대보다 4만여 대가 많은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까지 총 31만8천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통상 연말에 계약대수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50만 대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생산이 따라 주느냐다.

엘론 머스크는 12월 초 직원들에게 이번 4분기 수요가 강해 예상 목표치인 5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량을 많이 늘려야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올해 말까지 5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머스크 CEO가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목표치 달성을 강조한 것이다.

엘론 머스크 CEO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라. 이것은 회사가 함께 달성 할 수 있는 큰 이정표다. 2년 전 누군가는 우리의 50만 대 목표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걱정하지 마라. 그들은 그것이 잘못된 예상이라는 점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올해가 불과 며칠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테슬라는 단기간에 검사효율을 향상시킬 수 없다. 때문에 자동차 생산인력을 늘리고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 “특히, 프리몬트 공장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량은 생산라인에서 최종 고객에게 신속하게 인도돼야만 올해 인도된 것으로 간주 될 수 있다”고 50만 대 달성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지난 28일에도 전날 대비 0.29%가 오른 663.69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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