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가 준비 중인 '그레나디어 픽업트럭' 버전이 스파이샷에 새롭게 포착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 SUV 출시 이후 스칸디나비아 북극권에서 그레나디어 픽업트럭 버전 프로토타입의 혹한기 테스트 등 출시 전 막바지 점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한다.
이네오스는 4X4 모델 라인업을 유틸리티 버전과 7인승으로 확장하고, 각각 기본 모델보다 더 긴 휠베이스를 갖게 될 예정이다.
곧 출시될 그레나디어 픽업트럭은 두꺼운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고, 그레나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관에서는 기존 그레나디어 SUV의 3열을 적재 공간으로 개조한 모습이다.
디자인은 실용성이 핵심으로, 기능에 따른 형태와 능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꾸밈없이 명확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디자인했다.
박스형 외관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오프로드 성능 향상을 위해 바퀴를 섀시 모서리에 배치하고 차체의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외신들은 적재 공간을 더 늘린 2도어 싱글캡 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x4 픽업트럭 특성상 다양한 상용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에 실용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기본 적재함 바닥에는 배수구가 있으며, 오염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SUV 대비 저렴한 가격 등 경제성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그레나디어와 같이 기능적이고 직관적인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한다.
아날로그식의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과 항공기 스타일의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 다양한 물리 버튼 및 다이얼 배치가 인상적이다.
파워트레인은 BMW에서 공급받은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 및 디젤엔진 등 두 종류다. 여기에 ZF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04마력,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94마력을 발휘한다.
그레나디어 픽업트럭은 토요타 하이럭스와 폭스바겐 아마록 등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픽업트럭의 공식 출시 일정과 제원,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네오스는 현대차를 통해 공급받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을 기반으로 그레나디어 수소차 버전도 개발 중에 있다.
'AUTO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니 쿠페 오마주한 레트로 퓨쳐리즘!" 현대차,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N 비전 74 컨셉트' 실물 모습 (0) | 2023.04.05 |
---|---|
"BTS가 타던 차가 중고로?" 방탄소년단 정국 '벤츠 G바겐', 보배드림 매물로 등장. 가격은 얼마? (0) | 2023.03.29 |
"그랜저보다 훨씬 멋지다!" 현대차, 풀체인지급으로 변화된 '쏘나타 디 엣지' 최초 공개 (0) | 2023.03.27 |
"시트가 돌아가고 테이블이 나온다?" 기아, 셀토스급 전기 SUV '컨셉트 EV5' 실물은 이런 모습! (0) | 2023.03.23 |
"코나보다 가격 혜자라고?" 현대차,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풀옵션 가격은 얼마일까? (0) | 202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