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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대표 전기차 '모델 S(Model S)'와 '모델 X(Model X)'가 일본 시장에서 단종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테슬라 재팬은 공식 채널을 통해 2025년 3월 31일부로 모델 S와 모델 X의 신규 주문을 종료한다. 4월 1일부터는 재고차 또는 중고차만 판매되며, 신차 주문은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주문 기간동안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를 신차로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구매를 검토하는 고객은 서둘러 주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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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자체의 점유율이 낮은 국가이기도 하지만, 모델 S와 모델 X의 경우 차가 크다보니 주차폭이 좁은 일본에서는 판매량이 부진해왔다.
실제로 모델 3나 모델 Y 대비 판매량이 급감했고 결국 단종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테슬라는 앞서 우핸들(RHD) 차량이 통용되는 영국·아일랜드·태국·일본 등에 생산과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핸들 차량을 줄인 바 있다.
일본에서도 지난 2023년 4월부터 모델 S와 모델 X는 좌핸들 차량만 판매돼 왔다.
좁은 도로는 물론, 좌핸들 모델만 판매됐던 것과 지진으로 인해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지 못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는 올 연말 모델 S 및 모델 X의 대규모 리프레시 계획을 발표했으며, 신형 모델 S와 모델 X가 다시 일본시장에 출시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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