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 풀체인지'가 내년 출시를 앞둔 가운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셀토스는 지난 2022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극 반영해 패밀리룩을 이룬다.
외장디자인은 직선미와 볼드한 스타일이 특징이며, 한층 차체도 커진다. 전체적으로 '텔루라이드 풀체인지'의 소형 버전 느낌이다.
실내도 EV3 등 최신 기아차 디자인 레이아웃을 따른다.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와이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ccNC 인포테인먼트 등 첨단 사양과 한층 넓어진 공간을 갖출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셀토스는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투입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후륜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e-AWD'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인 가운데, 한 체급 위인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도 일부 사양 가격이 겹쳐 차량을 구입할 때 고민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5세대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솔린 1.6 터보 모델에 기존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다,
또한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댐퍼를, B필러 및 크래시패드 언더커버에는 흡차음재를 추가해 승차감뿐만 아닌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주행 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836~3,525만원, 2.0 LPi 2,901~3,590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458~4,107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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