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출시한 고급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ALPHARD)'가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달21일부터 알파드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 9월 18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특히, 신형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코리아와 딜러사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8월31일 사전계약 기준 내년 상반기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사전 계약 시작 보름 만에 올해 공급 예정물량보다 많은 500여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올해 말까지 400여대 가량을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알파드는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선보인 4세대 모델로,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라는 개발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느낌의 보디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알파드만의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대형 풀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선명하고 직관적인 조작 및 사용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과 토요타 커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2열의 시트는 480mm까지 롱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전동 파워 슬라이드 및 수동 슬라이드 기능을 모두 탑재해 2열 시트 포지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조절해 3열의 승하차 또한 용이하게끔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착좌감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돼 있는데, 이는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폼 소재를 도입해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졌다.
아울러 하단 쿠션 부분의 우레탄 소재는 체중의 압력을 분산시켜 장시간 이동 시 허리와 하체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 2열에는 접이식 테이블 및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독립식 전동 커튼(선셰이드)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전동 다리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등이 탑재돼 프리미엄의 가치를 높였으며, 대형 중앙 오버헤드 콘솔의 독서등 및 윈도우 스위치, 다용도 오픈형 수납공간 등은 알파드만의 섬세한 배려를 느끼게 해준다.
편의사양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 뷰 모니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4-ZONE 공조 시스템,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디지털 리어뷰 룸미러 등을 지원한다.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연비 효율과 정숙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리터 당 13.5km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외장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 3가지가 제공되고 실내는 블랙과 브라운 2가지로 운영된다.
토요타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적용 기준 9,9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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