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이렇게 나와요!"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GN7)' 예상도 등장. 출시는 언제될까?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준대형 세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GN7)'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신형 그랜저는 다양한 테스트카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등장하고 있는데, 외장 디자인과 실내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외장디자인을 보면 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에 변화가 생기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까지 디테일이 변경된다.
특히, 제네시스 라인업에 사용되는 'MLA(Micro Lens Array)' 방식 LED 램프가 적용될 전망이다.

측면부도 신규 디자인의 휠이 적용되며, 사이드미러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앞 펜더에 자리하게 된다.

후면부는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상단 테일램프로 통합되고, 리어범퍼도 디테일을 강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실내다. 먼저 1열에서는 도어트림과 센터콘솔 디자인이 크게 변경된다. 특히, 센터콘솔은 고급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문형 개폐 구조가 적용된다.

또한 기존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형태에서 새로운 16:9 비율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차세대 차량용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스티어링 휠과 시트 스티치 패턴, 컵홀더 및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 등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열도 주목할 점이 많다. 도어 핸들과 스피커 트위터가 통합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며, 상위 트림에서는 전동식 도어 커튼 기능도 제공된다. 전륜구동 기반 준대형 세단인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파워트레인은 현행과 같은 2.5 가솔린을 기본으로 3.5 가솔린, 3.5 LPG,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유지한다.


한편, 현대차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내부적으로 내년 5월 출시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