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킬러 온다" 마쯔다, 중형 전기 세단 '마쯔다 6e' 유럽버전 공개. 디자인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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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쯔다가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할 중형 전기 세단 '마쯔다 6e'를 공개했다.
마쯔다 6e는 지난해 중국에 공개한 '마쯔다 EZ-6'의 유럽 버전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2mm, 전폭 1,890mm, 전고 1,491mm, 휠베이스 2,895mm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3보다 큰 차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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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6e의 전면부는 날렵한 헤드램프 디자인과 독특한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또 그릴 아웃라인에 조명이 점등되는 라이팅 그릴이 적용됐다. 그릴 조명은 충전 중 배터리 상태를 나타낸다.
측면부는 전형적인 후륜구동 비율을 가졌으며, 프레임리스 도어와 매끄러운 루프라인으로 쿠페 스타일의 날렵함이 강조됐다. 캐릭터 라인도 마쯔다 특유의 기하학적인 형상의 볼륨감을 통해 차에의 입체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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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도 마쯔다임을 알 수 있는 원형 테일램프 그래픽이 존재감을 더하며, 수평형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다.
트렁크 리드에는 주행 환경에 따라 작동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리어범퍼도 거대한 블랙 디퓨저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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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14.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다양한 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기본형 기준 최고출력 258마력 향속형은 244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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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트림에 따라 68.8kWh, 80kWh가 탑재됐으며, 기본형은 완충 시 WLTP 기준 483km를 주행한다. 향속형의 경우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주행거리 555km를 확보했다. 또한 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마쯔다 6e는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